Approach

투자철학

크레스트아시아 자산운용의 성과는 “4P”에 의해 달성됩니다. 좋은 사람들(People)이 모여서 잘 짜여진 투자 원칙(Principle)을 정립하고 그 원칙에 입각하여 투자의사를 결정하는 과정(Process)를 거쳐서 포트폴리오(Portfolio)를 구성함으로써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프로세스

크레스트아시아의 투자 프로세스는 매크로 및 개별 주식 펀더먼털 분석을 바탕으로 투자 아이디어를 찾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매크로 분석은 세계경기 및 국내경기 전망, 원자재 시장의 동향 분석, 그리고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경제권의 전망을 통해 경기사이클을 분석하고 예측합니다. 매크로 분석을 바탕으로 섹터별, 산업별 투자시점과 상대적 비중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게 됩니다. 주식 펀더멘털 분석은 개별 주식의 실적전망과 밸류에이션 분석을 통해 각 섹터별 롱-숏에 적합한 최적의 아이디어를 찾고자 합니다. 크레스트아시아의 투자 프로세스는 이러한 매크로 및 주식 펀더멘털 분석을 자유로운 토론을 통하여 기관의 지식 기반(Institutional Knowledge Base)으로 쌓아가고 있습니다.

크레스트아시아의 대표적 지식 기반은 자체 개발한 매크로, 산업 및 종목별 펀더멘털 지표에 기반한 상관관계 분석 모델입니다. 개별 기업 펀더멘털 분석을 위해 자체 개발한 내재가치 분석 모델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크레스트아시아의 투자팀은 분석 모델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동시도 한계도 분명히 인지하여 분석결과를 투자 프로세스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투자성과의 기본은 결국 매수와 매도 타이밍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크레스트아시아는 매수 타이밍은 안전마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수 있는 매입단가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충분한 안전마진은 시장 변동성이 상승하는 경우에도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는 바탕이 됩니다. 매도 타이밍은 투자원칙에 철저히 입각하여 결정됩니다. 크레스트아시아는 주가가 내재가치에 근접하여 더 이상의 수익확보가 어렵다고 판단될 때, 주가가 매수시의 투자논리대로 움직이지 않을 때, 현재 보유주식보다 더 좋은 투자 아이디어를 찾았을 때, 그리고 경기와 주가가 지나치게 과열되거나 시장이 극도로 불안정할 때 시장의 변동성에 휩쓸리지 않고 매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투자전략

매크로 분석의 일부인 경기사이클 분석은 크레스트아시아의 포트폴리오 섹터전략과 위험관리의 기본이 됩니다. 경기수축기에는 리스크관리에 중점을 두어 경기방어주 위주로 롱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동시에 경기의 저점 통과와 회복기 진입에 대비하여 경기회복 민감주로의 전환 기회를 엿보게 됩니다. 경기회복기에는 리스크 한도를 최대한 확대하고 경기회복 민감주 위주의 롱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수익률 확보를 도모하게 됩니다. 경기회복 사이클이 진행되면서 크레스트아시아의 포트폴리오는 서서히 경기확장국면에 수반되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비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경기확장 국면이 무르익으면서 경기는 지나치게 달아오르고 주식시장은 낙관론이 지배하게 되곤 하는데 크레스트아시아는 이런 낙관론을 경계하여 리스크를 서서히 축소하는 과정에 들어갑니다. 크레스트아시아는 경기국면의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분석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의 롱-숏 포지션 총노출도(Gross Exposure)와 순노출도(Net Exposure)를 조정하여 포트폴리오 수익률 변동성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섹터 시소전략

크레스트아시아는 매크로 사이클 분석을 통해 경기사이클의 회복-확장-둔화-수축의 각 국면에서 롱-숏 포트폴리오에 적합한 섹터를 찾아내고 기업 펀더멘털 분석을 통해 각 섹터의 최적 아이디어로 매수 및 매도 포지션을 구성하는 섹터 시소전략을 활용합니다. 실제 포트폴리오의 구성은 휠씬 복잡한 과정을 거치게 되지만 개념적으로는 경기국면에 따라 성장/경기민감 섹터와 경기방어/가치 섹터를 대칭에 두고 롱-숏 포지션을 구성하게 됩니다. 경기회복국면과 확장국면에서는 경기민감주와 성장주 섹터를 중심으로 롱 포지션을 구성하고 경기방어주와 가치주로 숏 포지션을 구축하여 헤지하는 전략을 활용합니다. 반대로 경기둔화국면과 수축국면에서는 경기방어주와 가치주 섹터 위주로 구성한 롱 포지션을 경기민감주와 성장주 섹터의 숏 포지션으로 헤지하게 됩니다.

리스크 관리

크레스트아시아는 구성원들의 글로벌 투자은행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사전 및 사후 리스크 관리체계를 수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크레스트아시아의 리스크 관리는 다음의 세가지 축에 의해 운영됩니다. 첫째, 내부 리스크 위원회는 시장 리스크, 신용 리스크, 유동성 리스크 및 운용 리스크를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합니다. 둘째, 컴플라이언스는 내부통제 및 리스크 관리 규정을 제정하고 운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후에는 법규 및 내부통제규정 준수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리스크 관리는 실시간 모니터링의 마지막 세번째 축에 의해 완성됩니다. 실시간 컴플라이언스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시정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